오늘의 말씀(15_06_20)
〈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통은 그날로 충분하다.” (마태 6,34)
어느 누구도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도 알고 보면 남모르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걱정거리 가운데는 현실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혹은 이미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고, 또는 사소한 고민이며, 혹은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걱정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다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주님의 섭리 안에 있고 또한 주님께서는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돌보심을 믿고 신뢰하며 모든 근심 걱정을 그분께 온전하게 맡겨드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