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5_06_2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5.06.23 조회수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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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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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모든 이는 ‘타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간혹 서로 다투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과 더 이상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싶지 않다고, 또 혼자 사는 것이 차라리 편하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결코 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고통이 바로 ‘고독’, 즉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어쩌면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또한 나를 조금은 힘들게 하는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 우리가 그러한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을, 가족, 학교, 직장, 성당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러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부피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어차피 우리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좀 더 자유롭고 기쁜 선택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오늘 예수님의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 말씀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우시다구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태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