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5_06_2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5.06.24 조회수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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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루카 1,66. 80)

 

오늘은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입니다.

왜 교회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기뻐할까요?

오늘 제1독서의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신 그의 소명은 때문입니다.”

그의 소명은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소명입니다.

 

오믈 복음을 보면, 세례자 요한은 사제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즈카르야는 아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사람들의 관행과 관습, 즉 사람들의 뜻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사실 요한이란 “하느님이 사랑하는 자”,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세례자 요한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에 충실했습니다.

그는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탐하지 않고 하느님으로부터 자신이 받은 소명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느님께 소명을 받은 형제자매 여러분, 성 요한 세례자 탄생 축일을 맞아, 우리 각자도 하느님에게 받은 소명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가정, 직장, 이웃, 성당 안에서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또한 세례자 요한처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소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나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