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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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말씀은 우리 신자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법과 자세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자선, 기도, 단식의 선행을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이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선행이 아니라, 보상을 위한 계산된 행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 신자들의 선행이 사람의 인정을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을 지향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숨은  일까지 모두 보시는 하느님께서 반드시 보답해 주실 것이지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여러분이 행하는 선행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여러분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입니까?

아님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정말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