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5_06_02)
〈연중 제9주간 화요일 〉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마르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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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잘못 알아들으면, 신앙인에게 세상은 세속적인 세상과 종교적인 세상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고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세속적인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종교인들은 관여하지 말아야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그렇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통합적입니다.
세상 어느 것도 하느님의 영역이 아닌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정의와 평화의 ‘주님’이신 것처럼, 우리 역시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