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풍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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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요한 21,24)

오늘로써 부활시기 평일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내일 ‘성령강림대축일’을 끝으로 부활시기도 끝이 납니다.

올해 다른 해보다도 조금 빨리 왔던 부활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길게 느껴졌던 부활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부활시기 동안 우리는 요한복음을 읽었습니다.

그 요한복음도 오늘 21장으로써 끝을 맺습니다.

부활시기 동안 우리가 들은 복음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요한 사도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고, 또 믿음으로써 내일 다가오는 교회의 탄생일인 ‘성령강림대축일’을 기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