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5_04_28)
【 복현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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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4주간 화요일 〉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요한 10,27)
목자와 양들은 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목자가 양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양들도 목자의 목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자와 양들의 친밀함을
오늘날 유행어로 말한다면,
바로 ‘소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사제와 신자도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면 좋겠습니다.
사제는 신자의 어려움과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또한 신지는 사제의 권고와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바로, 이러한 소통의 현장이 본당, 교구,
가톨릭교회 전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모두 예수님이라는 한 목자 아래
서로 소통하는 양들의 울타리,
즉 ‘교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