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5_04_15)
【 부활 성야 - 빛의 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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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2주간 수요일 〉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요한 3,21)
오늘 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한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전국 교구와 본당에서는
세월호 1주기 미사를 봉헌하고,
또 추모행사를 개최합니다.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월호를 둘러싼 진실은 밝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고,
또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이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또한 남은 유가족들이
슬픔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기도와 연대를 통해서
진실의 빛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또한 이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루셨음을
세상에 드러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