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5_04_10)
【 갈멜수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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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팔일 축제 내 금요일 〉
“와서 아침을 먹어라.” (요한 21,12)
부활하신 예수님은 당신을 배신하고 도망갔던
제자들을 꾸짖거나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밤새도록 고기를 잡고
지친 제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서,
당신 손수 아침을 마련하시며,
“와서 아침을 먹어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큰 사랑입니까!
이처럼 우리 자신의 잘못과 허약함이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 속에서
정화되고 치유될 때,
인간적으로는 죄 많고 약점 투성이인
우리도 베드로 사도처럼
주님의 놀라운 도구로 변모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