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11_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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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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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로마 11,34)
주님의 생각은
하늘의 별들과
바다의 깊이를 헤아리는 일처럼
모호하기만 하고
주님의 생각은
거룩한 신비여서
감히 헤아릴 길이 없네.
주님의 생각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섭리.
속 깊은
겸손으로 귀 기울였던
몇 사람만
겨우 알아들을 수 있었던
생명의 말씀이라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