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11_0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11.09 조회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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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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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에제47,9)

 

 

하늘의 강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땅을 적시고

온 세상 굽이굽이

돌아나가며

 

수많은 강줄기를 만들어가네.

 

강물이 닿는 곳 마다

모든 것은 되살아나

생명을 얻고

 

그 강물은 또 다시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려 가면서

 

흐르는 강물에

몸이 닿는 모든 것들은

힘을 얻고

싱싱하게 되살아나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