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11_09)
===========================================================================================
❙ 말씀이 시가 되어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에제47,9)
하늘의 강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땅을 적시고
온 세상 굽이굽이
돌아나가며
수많은 강줄기를 만들어가네.
강물이 닿는 곳 마다
모든 것은 되살아나
생명을 얻고
그 강물은 또 다시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려 가면서
흐르는 강물에
몸이 닿는 모든 것들은
힘을 얻고
싱싱하게 되살아나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