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8_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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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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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모세라는 사람은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 (민수 12,3)
모세는 달랐네.
그는 주님의 일을
충실히 이행하였고
주님께서는
환시나
수수께끼가 아닌
입과 입을 마주하여
그와 말씀하셨다네.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주님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그를
비방한 자에게
하느님의 진노가 내려지면
땅 위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겸손했던
주님의 종이 부르짖는 기도만이
하느님의 진노를
풀어드릴 수 있었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