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8_0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8.08 조회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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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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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모세라는 사람은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 (민수 12,3)

 

 

모세는 달랐네.

 

그는 주님의 일을

충실히 이행하였고

 

주님께서는

환시나

수수께끼가 아닌

입과 입을 마주하여

그와 말씀하셨다네.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주님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그를

비방한 자에게

 

하느님의 진노가 내려지면

 

땅 위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겸손했던

주님의 종이 부르짖는 기도만이

하느님의 진노를

풀어드릴 수 있었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