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8_1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8.11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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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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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너희에게 보여 주신 것은 주님께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신명 4,35)

 

 

한때는

내 마음 속에

그분 말고도 다른 신들을

모시고 살았었네.

 

그 신들을 위하여

오로지

헌신하며 바쁘게 살았지만

 

그들은 유한하여

하나씩

내 곁을 떠나갔고

 

예나 지금이나

내 곁에

변함없이 남아 계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

 

이제 그분만이

영원한 나의 주님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