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7_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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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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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탈출 20,8)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창조 사업을 마치시고
쉬셨던 이렛날.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며
이 날을
거룩히 지낸다면
남은 여섯 날의 노동이
거룩해 지리.
여섯 날을 위하여
고요 속에 머물며
고독과 평화를 누리는
하루.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성령으로 충전하는
거룩한 일.
그 거룩함으로
충만한 여섯 날을
살기 위하여.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