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7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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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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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탈출11,11)
우리가
저 바다를 건너 갈 수 있을까.
하느님께서
이집트의 맏배를 치시며
건너가셨던
길.
이집트 종살이를 끝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푼 꿈으로
건너갔던 그 길을.
오직 믿음 하나로
우리 앞에 놓인
저 혹독한 운명의
홍해바다를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까.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