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7_1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7.10 조회수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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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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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창세28,16)

 

 

하느님께서는

진정 우리와 함께 계시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

 

어쩌면 우리가

지금 딛고 서있는

절망의 이 자리가 바로

주님의 대전일지도

모를 일이며

 

우리에게 닥친 환난이

우리를 천국의 문으로

들여보내기 위해 마련된

마지막 비상구일지도

모를 일이라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