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6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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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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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기쁘게 주는 이를 사랑하십니다.” (코린2 9,7)
우리가 누군가에게서
무엇을 받았을 때,
그가 기쁘게 주는 것이
느껴진다면
우리도 기뻐서
언제든 꼭
되갚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은총을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
그러니 그분께 드릴 것이 있다면
기쁘게 내어드리는 일이야말로
그분의 사랑을
넘치도록 얻는 일이 아니겠는가.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