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6_09)
“얘야, 참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토빗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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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우리가 먼 훗날
사위나
며느리를 맞이하게 될 때,
그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두 손을 꼭 붙잡고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네.
얘야,
참 잘 왔다.
너를 지금
우리에게 인도해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 받으시기를 빈다.
그리고
다른 말은 모두 아껴두고
침묵해야겠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