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5_26)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5.26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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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 (사도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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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주님과 함께 있는 자,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한다는

그 믿음 하나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었으므로

 

한때 나는,

성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살았네.

 

그러나

철없던 시절의

과욕은

빠른 시일 내에

주제파악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었네.

 

그래도 가끔은

허황한 꿈을 꾸었던

그 시절의 순수가

그리워지기도 하는데.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