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5_16)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사도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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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환난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라네.
만약 우리에게
환난이 없다면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낼 방법이 없네.
환난은
누추한 우리 영혼의
껍질을 벗겨내는
엄격하고 냉정한 도구.
우리 영혼의 단단한 껍질이
그 도구에
부서지면 부서질수록
하느님 나라는
그리 멀지 않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