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5_18)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사도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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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믿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는
서서히 마음의 방을
치우기 시작한다네.
손님이 오시기 전에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듯
우리 안에 오시는 이를
맞아들이기 위한
마음의 준비.
이렇게 비워낸
마음의 빈방을 가진 이들 사이에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가 없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