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5_1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5.18 조회수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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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사도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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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믿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는

서서히 마음의 방을

치우기 시작한다네.

 

손님이 오시기 전에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듯

 

우리 안에 오시는 이를

맞아들이기 위한

마음의 준비.

 

이렇게 비워낸

마음의 빈방을 가진 이들 사이에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가 없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