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2_19)
❰ 연중 제7주일 ❱
나,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레위 19,2. 18)
¡ 오늘의 묵상 ¡
“너희는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거룩함과 완전함은 하느님의 언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거룩함과 완전함을 갖추라고 하십니다. 속물근성이 가득한 내 모습과, 늘 바퀴 하나 빠진 존재 같은 내가 어떻게 거룩하고 완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거룩하고 완전할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 살면 ‘하느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거룩한 ‘하느님의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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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비를 내려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는, 직접 하느님 방식으로 사랑해 본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거룩함과 완전함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