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9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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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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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분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기를 빕니다.” (콜로1,10)
주님께 합당하게 살기 위해
우리는 먼저
하느님을 아는 지혜로
충만해져야 하리.
늘 한결같은 마음이 되어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숨겨진 보물 같은
하느님의 뜻을 찾아
하느님의 섭리를
아주 조금씩 이해해 가는
재미.
세상의 재미에 비할 수 없는
하느님께서 주신
재미로 맺어가는
선행의 열매.
그것이 주님께
합당한 삶을 사는 이들이 받는
은총의 선물이라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