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8_15)
❙ 말씀이 시가 되어 ❙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코린1 15,27)
세상의 어떤 위대한 이라도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난의 십자가 길을 걸어가다가
자기가 지고 간
그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분 앞에서는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네.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여
엎드리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모든 것이 되어 주신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