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5_04_03)
〔 김형수 사도요한 신부님 〕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요한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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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한 성난 군중의
저 외침과 분노가 들리시나요?
성금요일 봉독되는 요한의 긴 수난복음의 핵심은
죄 없는 분이신 예수님께서 죄인으로 몰려
십자가를 진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죽음을 이겨내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오늘,
슬픔과 죽음이 가득 찬 세상에
희망과 생명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
보았으면 합니다.